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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atagonia』 나는 끝없는 황무지에서 나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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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스 채트윈(Bruce Chatwin)의  『In Patagonia』 는 시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의 파편을 모은 산문집에 가깝다. 1977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 '여행 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물리적인 여정을 통해서 내면의 정신적 여정을 병렬적으로 드러내는 점이 일반 여행기의 틀을 뛰어 넘고 있다. 그는 파타고니아라는 지리적 공간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과 서사를 근본적으로 재고하고 있다.